집단감염 우려 계속...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검토 / YTN

YTN news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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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8000명이 넘어섰습니다. 조금 전에 전해 드렸듯이 오늘은 76명이 늘어 국내 확진자가 8162명으로 늘었는데요.

증가세는 조금 주춤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초중고 개혁이 4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교육부가 최종 결정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또 류재복 해설위원과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어제 하루 완치, 격리해제된 확진자가 이제 200명을 넘어서서 714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 또 120명이 추가돼서 834명으로 늘었다고 하고요.

방금 전해드렸습니다마는 확진자가 그동안 사흘째 100명대였다가 오늘은 어쨌든 수치적으로는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우선은 숫자가 준 것은 모두에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숫자라는 것은 원래 신천지 대구경북 중심의 신도들 중심으로 많은 수가 한꺼번에 확진이 됐었고 그분들이 모두 다 아픈 환자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퇴원하시는, 격리해제되는 분은 확진자 수만큼, 과거에 그 수만큼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대구경북의 신천지 교인 중심의 그런 확진자 수는 다른 나라나 중국과 비교해서 예외적인 현상이죠.

사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집단감염의 위험성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는 숫자는 적지만 콜센터라든지 산후조리원, PC방 이런 데서 발생하는 것은 어느 지역이나 어디 지점에서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는 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강력한 전파력을 보일 수 있다는 예시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건 3월 말이나 4월에 개학을 하게 되면 학생들 사이에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학생들은 건강하고 젊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을 겁니다.

그러면 그분들이 집에 가서 가족에게 전염이 되고 가족이 지역사회 전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4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그 시점에 분명히 치료 약제나 무언가 우리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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