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국내 확진자 4,212명...코로나19 확산에 개학 추가 연기 검토 / YTN

YTN news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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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초중고를 포함한모든 학교의 새 학기 첫날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의 주요 일상에 큰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서며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교육 당국은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그리고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476명이 추가가 됐는데 전문가들이 계속 당분간 이 추세는 불가피하다, 이런 전망은 했었습니다.

대구, 경북 이외의 다른 지역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다른 지역에 확산되는 특이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이 추세는 언제까지 갈 거라고 보십니까?

[백순영]
그건 2월 18일날 31번 환자가 나오면서 이분이 모델이 된 것이. 사람을 모델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마는 기점이 된 것이 2월 9일하고 16일날 예배에 참석해서 거기서 대규모의 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노출된 게 2월 16일날 예배였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 거의 잠복기가 지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증상자들 중에서 확진환자가 거의 80% 나오고 있습니다. 그게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며칠간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어제 조금 500명선으로 줄어서 이게 며칠만 가면 괜찮겠다 생각했었는데 오늘도 오전에 476명이기 때문에 증가 피크는 아직도 멈추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대략 어느 정도까지 갈 것으로 보세요?

[백순영]
유증상자들의 환자 진단이 다 나오게 되면 그다음에 꺾어지면 좋겠는데 그건 바람이고요. 그 이후에 무증상자들이 얼마나 나올 것인가가 관건이고요. 또 그다음으로는 대구, 경북이 잘 잡힐 것이냐 하는 것이고 그 이외 지역은 사실은 미미합니다, 숫자로는. 하지만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거기서도 있어요.

즉 신천지가 감염을 시켜준 사람이 반이라고 하면 나머지 반 정도는 감염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서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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