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슈퍼위크. 성탄절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한중, 한중일 또 한일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한반도 현안에 대해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관심인데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그리고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우리 기자가 지금까지의 정상회담 분위기 전해 줬고 그다음에 베이징 특파원이 중국 매체들의 분위기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저녁까지 계속 보도를 할 것이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데 일단 교수님,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나온 보도 내용을 보고 미뤄봤을 때 얘기가 잘 오갔다고 보십니까?
[강준영]
기본적인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얘기한 건 중국 측에 전달한 것에서는 의미가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 아시다시피 지금 북한이 새로운 길을 천명하고 예를 들어서 군사적 도발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간에 한반도의 위기를 관리해야겠다, 이런 차원에서 북한의 최대 조력국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와 만나서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무엇인가 안정적인 관리를 해야겠다라는 차원에서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방문이 사실은 한중일 3국 회담을 위해서 간 거지만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국의 관심사를 충분히 얘기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한중은 중요한 국가고 대화 협상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겠다라는 중국 측의 기본 원칙을 공감한 것. 이런 데 대해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회담이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왕선택 기자, 오늘 한중 정상회담이 원래는 30분 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 25분 더 만났잖아요. 이게 짧게 만난 것보다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지금 두 정상이 토론해야 될 사실 주제가 굉장히 많은데 그걸 30분으로 한 것 자체는 원칙적인 것, 아주 중요한 것만 하고 나머지 실무적인 건 리커창 총리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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