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전후로 안보 분야 공개행보에 나서면서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도 윤 전 총장 이슈를 놓고 논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요.
오늘부터 국민의힘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돼서 이준석 후보 돌풍이 실제로 결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오늘의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현충일 행보가 눈에 띕니다. 6월 6일 전날이었죠. 6월 5일 현충원을 방문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
이렇게 표현을 해서 사실상 출마 선언하는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추은호]
그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현충일 앞두고 자연인, 민간인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 아닙니까? 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썼다는 방명록의 이 글.
나라를 만들겠다,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표현들. 그리고 또 그것뿐만 아니라 여러 보훈 행보들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런 걸 보면 마음을 굳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 현충일 행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으로 바로 입당하지 않느냐 이런 분석이 많았는데 오늘이죠.
이철호 교수라고 연세대 교수인데 죽마고우라고 매우 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이 진짜 뜻은 그게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추은호]
이철우 교수가 윤석열 전 총장에게 지난 3일하고 5일 두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 그럽니다. 그래서 지금 입당한다는 전망들이 많은데 그게 사실이냐 이렇게 물으니까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어떤 결정도 아직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자신은 국민에 소환돼서 나왔는데 나를 소환한 국민이 가리키는 길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아직 국민의힘 입당은 결정하지 않은 뉘앙스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전 총장으로서는 지금 몇 가지를 보고 있을 겁니다. 입당 가능성이 보도된 이후에 지난주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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