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건데 인수 가격이 사상 최대인 데다가 합병하면 시장을 100% 장악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쉬워야 경제다, 더쉬운 경제. 정철진 평론가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업계의 큰 화제였는데요. 배달의민족을 인수한 독일계 딜리버리히어로. 어떤 회사입니까?
[정철진]
우리가 짧게 DH, 딜리버리히어로, 독일 회사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현재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대표가 독일인입니다. 와스트 버그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 같은 경우에 처음 플랫폼을 접근할 때 배달앱, 정확한 표현은 배달음식에 초점을 맞춘 거예요.
그래서 2008년 온라인 피자 사업을 시작해서 온라인 피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여기에 사람들이 몰리고 그걸 가지고 사업을 펼치겠다는 구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배달음식앱으로 굉장히 사이즈를 키우고 있어서요. 유럽뿐만이 아닙니다. 아시아, 중동 지역, 거의 안 뻗친 데가 없는 그런 회사가 된. 거의 연 1년간 영업이익이 9000억 원, 1조 원에 육박하는 회사다, 글로벌.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무슨 관계냐, 실은 우리나라의 배달음식앱, 줄여서 배달앱이라고 하겠습니다. 배달앱 시장을 보면 3개 회사가 나눠 가지고 있거든요. 가장 큰 회사가 이번에 화제가 된 배달의민족. 여기가 55%를 갖고 있고요. 그다음이 요기요가 한 34%, 배달통이 10%를 갖고 있는데 2015년부터 들어와서 요기요와 배달통을 이미 DH가 인수를 한 최대 주주의 각 지분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배달의민족까지 저 DH가 샀으니까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배달음식앱, 저 배달음식은 저 독일회사가 갖고 가게 된 그런 격이 된 것이죠.
지금 인수 가격이 사상 최대라고 얘기를 하는데 어느 정도인 건가요?
[정철진]
저도 어제 그런 반응 느꼈었고요. 깜짝깜짝 놀라시는, 특히 어르신분들은 그런 얘기를 많이 하죠.
얼마전에 현대산업개발하고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샀을 때 2조 원에 인수하고 역사적인 M&A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번에 M&A 사이즈가 4조 8000억, 거의 5조 원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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