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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더콕] '세월호 재수사'...여론은? "긍정 53% vs 부정 43%" / YTN

YTN news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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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공식 출범합니다.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이 있는 만큼 재수사가 당연하다는 목소리와 정치적 수사라는 비판이 공존합니다.

검찰의 세월호 재수사, 국민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했습니다.

10.3% 포인트 차로 재수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모른다거나 답하지 않은 경우는 3.9%에 불과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긍정과 부정 모두 매우 잘했다, 매우 못했다, 명확한 입장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재수사에 찬성하는 입장 중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답한 사람이 대체로 잘한 결정이라는 사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 중에서도 '대체로 잘못'이라고 답한 경우보다 '매우 잘못'이라고 답한 경우가 다소 많았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입장이 확연히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재수사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87.3%에 달했고 정반대로 한국당 지지층에선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80%였습니다.

정치성향별로 나눠보면 진보층의 결집현상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진보층은 긍정여론이 부정여론의 6배였습니다.

보수층은 30 대 66으로 부정여론이 우세하긴 했지만 한국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긍정여론도 작지 않았습니다.

중도층의 경우 48.8 대 47.1, 긍부정이 팽팽했습니다.

세월호 재수사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이도 뚜렷했습니다.

20~30대는 긍정 여론이 59%, 60대 이상에서는 부정 여론이 54.5%.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여론이 정반대였습니다.

2030보다 4050의 긍정 여론이 다소 낮게 나타난 이유는 검찰에 대한 불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월호 재수사'.

긍정 여론이 우세하지만 부정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수사, 조사들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고 검찰도 이 부분을 누구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수사 결과로 사후 평가를 받게 될 일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1111338166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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