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2014년 4월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수사단을 꾸려, 전면 재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거나 새로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세월호 유족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 4년 전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서울대병원이 '병사'로 적은 데 대한 유족 측 소송에서 법원이 유족에 5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화해 권고를 내렸습니다. 병원 측은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주치의였던 백선하 교수는 불복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자유한국당 초·재선들이 다음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일제히 나서면서, 영남권과 서울 강남의 3선 이상 의원을 구체적인 대상으로 꼽기까지 했습니다. 속내를 보면, 당내 핵심인 친박계가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쟁탈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지난 1일 '국감 태도' 논란을 빚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하러 왔다가 야당 반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야당이 청와대에 강 수석 해임과 사과를 요구하자 여당은 발목잡기가 반복된다며 선을 그었고, 예결위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 교육부가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오늘 고교 서열화 해소와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수시-정시 비율 조정과 자사고-특목고 일괄 폐지 논란이 얽히면서, 교육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구속된 데 이어, 역시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학교'에 대한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압수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책임 PD 등 제작진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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