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론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시.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민주주의 행위로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광화문과 서초동 대규모 집회를 모두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밝힌 입장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여러 집회가 있었습니다마는 집회에 대한 공식 논평을 자제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이어오던 청와대. 광장 민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준비된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어제 대통령의 광장 정치에 대한 첫 언급이 있었습니다. 일단 방점이 어디에 찍혀 있다고 보십니까?
[김성완]
저는 경청과 절차, 이 두 글자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양쪽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 그들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듣고 있다, 그걸 경청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했다고 하고요. 그건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직접민주주의로 보완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난 다음에 줄곧 얘기해 왔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촛불집회가 바로 직접민주주의의 한 표출 양태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에 누누이 강조를 해 왔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어떤 절차적 문제를 보완하는 게 직접민주주의다라고 하는 점. 직접민주주의의 한 형태로서 국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거리에서 표출했다. 그걸 잘 경청하고 있다, 이런 국민들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의사표현을 했다고 보고요. 절차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저렇게 거리에 나가서 서로 상반되지만 각자의 주장을 하고 있다면 책임 있는 정치권이라고 하면 그 주장을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절차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궁극적인 메시지는 결국 검찰개혁으로 모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청과 절차, 이렇게 두 단어로 요약을 해 주셨는데 김병민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병민]
저는 한 가지 단어로 요약하면 답정너에 대한 대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 가지 광장에서 나오는 목소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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