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 평론가, 최영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씨, 그러니까 김학의 전 차관의 스폰서죠. 이 사람으로부터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이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 이런 요지의 보도가 나와서 파장이 상당합니다.
대검은 윤 총장이 윤 씨를 본 적도 없고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는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이종근,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씨와 연관됐다는 의혹 보도 자체만으로도 파장이 상당한데요. 한겨레21과 검찰의 진실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 보고 오시겠습니다.
양쪽의 얘기를 듣고 오셨습니다. 일단 이런 의혹을 한겨레21이 보도했고 검찰은 반박하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오늘 아침 가장 관심을 받는 뉴스가 돼버렸어요.
[최영일]
깜짝 놀란 뉴스죠. 윤석열 총장은 조국 장관 일가 수사에 있어서 그야말로 법대로 지금 집행하는 가차없는 과정을 두 달여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이 기사의 주인공이 윤석열 총장이니 국민적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 내용도 김학의라는 이름만 들어도 상당히 복잡한 상황으로 빠져들 거라는 예감이 들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김학의는 지금 재판 중인데요. 박근혜 정부 당시에 차관이 됐다가 며칠 만에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했습니다. 그런데 사퇴한 이후에 그 내막은 드러나지 않았어요. 계속 동영상이 존재하는데 동영상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
최근에 그 동영상이 언론보도에 공개가 됐죠. 사실 저는 누가 봐도 김학의다. 그런데 그것을 왜 당시에 검찰은 식별할 수 없다고 덮었던 것일까? 김학의 사건이 6년간 덮였던 사건인데 재수사를 한 결과 지금 재판 과정에 있는 거예요.
그런데 김학의에 연이어서 현 검찰총장인 윤석열 이름이 등장을 한 것이고 다만 김학의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김학의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 바로 강원도 원주 별장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윤중천의 별장에 윤석열 검사도 당시에 드나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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