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마는 주간지 한겨레21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 하는 보도가 있었고요. 또 검찰이 이 내용을 조사 없이 덮었다 하는 내용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기사 내용은 윤중천의 진술이 있었음에도 검찰이 아예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는 그런 건데요. 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오윤성]
한겨레21에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재조사를 한 3명의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서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지난 2013년에 윤 씨의 전화번호부 그리고 다이어리 등에서 그것에 윤석열이라고 하는 이름을 확인했다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사단에서는 윤 씨가 과거에 윤 총장, 현재 윤석열 총장하고도 친분이 있었고 그리고 그 유명한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라고 하는 진술도 보고서에 담았는데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단이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확인 노력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대검찰청에서는 당연히 면식조차 없다라고 얘기하는데 참 세상은 요지경 같습니다.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말 여러 가지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일단 한겨레21 측에서는 3명 이상 복수 관계자의 얘기를 들은 것이다라고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대검에서는 이게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법적으로도 대응하겠다. 이렇게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손정혜]
그러니까 한겨레21의 근거는 2013년 윤중천 씨 전화번호부하고 다이어리에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여러 번 등장을 했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윤 씨로부터 과거 친분이 있었다, 이 별장에 초대해서 접대한 적이 있다. 이런 취지의 진술이 있었고 이게 보고서에 담겨 있었다. 여기까지를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는 별다른 확인 노력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 이런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부분, 재수사를 했는데 확인 노력 없이 덮었는지 아니면 확인을 했는데 근거가 없었는지와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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