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이달 중 또다시 미사일 시험발사 등 무력시위 활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가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으로선 우리의 F-35A 등 첨단 전력 도입과 한미 연합 훈련에 반발하는 명분과 함께 북·미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무기체계 개선 활동을 진행해야 할 실질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군사행사 5차례, 정치행사 3차례 등 모두 8차례로 20차례였던 지난해보다 대폭 줄었다며 공개 활동을 자제하면서 대미·대남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6월 판문점 회동 직후 유화적인 대외 메시지를 내기도 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우리의 첨단 무기 도입과 한미 연합 훈련을 구실로 비난을 재개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하순 이후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압박을 자제하면서 소통을 지속·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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