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추가 핵실험은 물론, 추가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번 핵실험은 풍계리 2번 갱도에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풍계리 3번은 사실상 핵실험 준비가 거의 완료됐고 4번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대응을 지켜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등을 정상 각도로 북태평양 쪽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핵실험 강행 의도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 효과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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