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으로 일련번호 바꿔 수표 위조...편의점·마트 노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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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기로 수표를 위조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스캐너, 복사기로 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31살 A 씨를 구속하고 A 씨의 친구 B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일 군산시 대명동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서 10만 원권 자기앞수표 1매의 일련번호를 조작한 뒤 스캐너와 복사기를 이용해 수표 130장가량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야간에 수표 조회가 어려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위조 수표 8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에 대비해 수표를 소각하기까지 했다며, 이들이 벌인 범행이 더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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