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한 날,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지만 몸이 불편해 떠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택시 기사들이 이런 분들을 모시고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서울 구로구청 주차장에 택시 20여 대가 늘어서 있습니다.
탑승한 손님들을 젊은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청춘택시' 인데요.
지역 내 8개 택시회사 기사들이 모인 ‘구로구 나들이 봉사단'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모시고 파주 명소 탐방에 나선 것입니다.
벌써 14년째, 매년 이맘 때면 날씨 좋은 날을 골라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택시기사들은 병원진료나 문화체험 등 외출이 필요할 경우 이들의 발을 자처해 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4천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화창한 봄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떠난 ‘청춘 택시'.
앞으로도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태우고 안전하게 달려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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