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들의 일방적 해고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즘.
주민과 경비원들이 상생하는, 이른바 착한 아파트가 누리꾼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경비원도 우리의 가족이다"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한 아파트의 문구입니다.
이곳 아파트 단지 절반은 경비원 위탁 계약서에 '갑과 을'이란 말 대신 동행이라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상생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아파트 주민들은 매달 500만 원씩 관리비를 줄여나갔습니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비원들의 실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죠.
덕분에 이 아파트 경비원 열일곱 명에겐 평균 7년 이상 한 직장에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고령의 경비원들과 입주민들이 만드는 상생의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40606003896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