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살의 사이클 선수가 국토종주에 나섰습니다.
노익장보다 더 놀라운 건 시각장애를 가진 선수라는 건데요.
든든한 동행인이 있기에 걱정이 없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인 조승현 씨와 인천 남부소방서 이종욱 구조대장-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한 조가 돼 페달을 맞추는 '텐덤 사이클'을 함께 해 왔습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올해는 큰 결심을 했는데요.
인천 아라뱃길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 둑까지 국토종단에 도전한 것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총 이동 거리만 800km에 이르는 대장정-
매일 10시간씩 꼬박 페달을 밟아야 하는 강행군입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 악물고 도전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좋은 친구와 함께한다면, 장애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 두 분, 앞으로도 힘껏 페달을 밟고 신나게 달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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