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60대 여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창원 마산보건소는 어젯밤 11시 30분쯤 경남 창원시에 있는 한 병원으로 옮겨진 A 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두바이를 거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갔다가 다시 두바이를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귀국 3일 전부터 감기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음압 격리 병상이 마련된 병원에 A 씨를 격리했고 메르스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도 함께 격리했습니다.

오태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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