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환자가 감염된 콜레라균이 앞서 발생한 2명의 환자와 같은 유전자형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환자 역시 거제지역에서 수산물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수와 해산물 등 정확한 감염 경로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기석 / 질병관리본부장]
국내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세 번째 환자는 8월 30일, 즉 어제 확진이 되었습니다.
이분은 64세 남자이고 지난 8월 24일 설사로 거제에 소재한 정형외과에 내원해서 수액치료를 받았는데 악화돼서 다시 25일, 그다음 날 거제소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탈수가 심한 관계로 급성심부전이 생겨서 8월 26일 그다음 날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서 치료를 하고 완치되어서 다행히 금일 퇴원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콜레라균이 확진된 것은 저희가 신중을 기하고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8월 30날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급히 접촉자를 조사를 했고 밀접 접촉자인 부인은 설사증상은 있었지만 콜레라균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콜레라균은 혈창학적으로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요. 생물형은 엘투르형입니다. 관심이 많은 유전자 지문분석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신속한 상황 관리와 대응을 위해서 저희 질병관리본부가 현장에 역학조사관과 또 감염병 진단관리과장 또 중앙역학조사지원 반장 등이 왕래를 하면서 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방역관이 다시 파견되었습니다. 이 방역관은 예방의학 전문의이고 방역까지 저희가 같이 하겠다, 역학조사는 물론 처음부터 저희가 24일 저녁에 10시경에 거제시장 또 경남도의 보건국장 등과 모여서 두 번째 환자가 확진되기 전에 이미 대책반을 차리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마는 그 이후로도 계속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 안전처와도 협조를 해서 특히 거제지역 또 음식을 다루는 전지역에 음식물을 조리하는 분들은 특히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 달라. 또 설사 증상이 있으면 절대 주방에 들어가시지 마라, 이런 것을 공문으로 당부를 하고 또 현장조사도 아울러 시행을 합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수양성 설사환자가 오...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6083114030297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