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과 북이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막식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개막식에 참석한 장웅 북한 IOC 위원의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민족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북한의 장웅 IOC 위원과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성과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면서 북한 응원단도 참가해서 남북 화해의 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단일팀 성사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도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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