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부총장, 허성우 /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앵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최근의 정국 상황 최진 세한대 교수 그리고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문 대통령 어제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대회에 참석을 해서 이 대회는 북한 선수들도 참가를 했는데요. 개막 축사에서 평창올림픽에 남북단일팀이 구성되기를 희망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먼저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다 같은 마음이시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큰 격려의 박수 보내주십시오. ]
[앵커]
지금 대통령의 발언 내용 들으셨습니다마는 스포츠를 통해서 남북 대화 물꼬를 트겠다는 의도로 봐야 되겠죠?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남북 정상회담 또 취임 이후에도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그런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죠. 최근에 남북 간에 문재인 정부의 남북 정책의 기조라는 것은 안보와 대화라는 투트랙으로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볼 때는 기본적으로 스포츠를 통해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터야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강력한 의지를 아마 표현하기 위해서 어제 세계태권도대회에 참석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다만 우리가 2014년도에 그 당시 인천아시아게임에서도 북한의 고위급들이 왔지 않습니까? 그때만 하더라도 황병서 총국장, 최룡해 비서까지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남북간에 화해의 물꼬가 트일 거다 이렇게 굉장히 우리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역시 북한은 화전양면 전술, 대남 전술에 집중하다 보니까 결국은 대화를 못했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이 어떠냐. 결국은 북한의 손에 의해서 남북 관계의 교류 협력이 뭔가 물꼬를 트지 않겠나 하는데 앞으로 남북 관계에서 북한의 입장, 태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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