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오늘 예정됐던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뒤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수능시험이 연기된 건 사상 처음인데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공식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곤 / 교육부총리 : 포항 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수 시험장의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였고 그 외 학교도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부는 학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에도 지진이 발생한 다음 날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하였습니다. 수능시행 연기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 및 대교협과 협의를 거쳐 대입전형 일정을 조정하고 대입 전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정부를 믿고 걱정하지 말고 일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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