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주요 성장지표인 노동생산성에서 중국이 세계평균의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광명일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보고서를 통해 1996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단위노동당 산출을 의미하는 노동생산성이 연평균 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노동생산성 연평균 증가율은 같은 기간 세계 평균 1.3%, 미국의 1.6%를 크게 뛰어넘었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에 직면한 2005~2007년은 각각 10.3%, 12%, 13.1%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위노동 산출은 여전히 세계수준에 크게 미흡한 상태로, 지난해 7천318달러로 세계 평균 만 8천487달러에 비교하면 40% 수준, 미국의 9만 8천990달러에 비해서는 7.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통계국은 하지만 "중국의 노동생산성 수준이 낮지만 미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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