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비상사태를 대비한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주요 인사 탈북 등으로 심각한 균열 조짐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 북한이 올해 영변 원자로의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핵무기 2∼4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밝혔습니다.

■ 경북 성주군이 기존 사드 배치 후보지인 성산 포대를 제외한 제3의 장소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파와 인근 김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116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 선수가 오늘 새벽 금의환향했습니다.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울려 퍼진 애국가는 생애 최고의 노래였다며 금메달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일본 수도권에 9호 태풍 민들레가 상륙하면서 85만 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고 우리나라를 오가는 노선 등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수백 편이 결항됐습니다.

■ 지난해 말 다나의원에 이어 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에서 또다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의한 C형 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환자 만천 3백여 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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