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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에비앙은 불참...메이저 집중"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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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가 다음 달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하지 않고 메이저 대회 위주로 경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박인비 선수가 완전히 몸을 회복한 게 아니었군요?

[기자]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4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에 이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죠.

박인비 선수,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일단 올림픽에서 돌아와서 부상 중이던 왼손 검지손가락 검진을 했는데, 3주 정도 깁스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했지만, 2013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에 편입됐기 때문에 박인비로서는 어느 대회보다 이 대회 우승컵을 갖고 싶었는데요.

일단 치료에 집중하고, 올 시즌은 막판에 한두 개 대회에 나서는 것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박인비 선수 얘기 들어보시죠.

[박인비 / 리우올림픽 금메달 : 마지막 메이저 대회여서 무리해서 나가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앞으로 (선수 생활)을 위해서 팀과 상의한 결과 몸에 더 신경 쓰는 게 맞다고 결정해서 에비앙 대회는 안 나가는 걸로 최종 결정을 했고요.]

[앵커]
투어대회 출전에도 약간 변화가 줄 계획이라고요?

[기자]
박인비는 앞으로 매 대회에 전력을 쏟지 않고, 메이저 대회 위주로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해 초반부터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이어 또 손가락 부상에 시달렸는데요.

본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골프를 치려면 출전 대회 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인비 선수 현재 메이저대회에서 7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메이저 최다승은 패티 버그가 보유한 15승입니다.

이번 금메달로 골프가 더 대중화됐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는데요.

올림픽 이후 강원도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할머니 두 분이 사투리로 축하해줬다는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또, 퍼트를 잘하는 비법도 알려줬는데요.

박인비 선수, 퍼트할 때 공도 안 보고, 클럽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도의 집중을 넘어 무의식 상태에서 퍼트를 하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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