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할머니가 버스에 앉은 채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누구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길가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경찰관이 버스에 뛰어들어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경찰 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순경이었습니다.
[전종덕 / 대구 달성경찰서 순경 : 할머니가 주무시면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주무시는데 아예 몸에 힘이 다 빠진 상태로 축 늘어져 계시길래…. 심폐소생술 실시하니까 '후'하면서 숨을 한번 내쉬시더라고요. 사람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건 처음이라서 두렵고 해도 되나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 할머니 상황이 위급해 보였고, 저희 할머니 같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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