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공사장 꼭대기로 도주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사설 경비 차량과 택시가 부딪쳐 5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오피스텔 공사장 꼭대기 난간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건물 밑에는 떨어질 것에 대비해 에어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도주하다 경찰과 대치하게 된 남성.

경찰은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신원과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이렌이 달린 사설 경비 차량의 에어백이 커다랗게 부풀어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에서 사설 경비 차량과 택시가 부딪쳐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경비 차량이 유턴하면서 택시와 부딪쳤다는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남현동에서도 승용차 3대와 화물차 1대가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4시간쯤 뒤 서울 공릉동의 인테리어 가게에서는 난로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YTN 한동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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