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위 공직자, 강원도 횟집에서 한국 여성 성추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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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하재근 / 사회문화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중국 고위공직자가 우리나라까지 와서 우리나라 여성을 성추행했다, 지금 이 얘기입니다. 말씀해 주시죠, 팀장님.

[인터뷰]
지난 13일 자정 무렵에 중국의 옌볜조선족 안투현의 우리나라로 치면 5급 공무원 팀장급인데요. 이분이 강원도의 무역 박람회에 참석을 했는데 행사가 끝나고 저녁에 강원도 대포항이라고, 저도 여러 번 가봤습니다마는 그 횟집에서 술을 먹습니다.

그런데 뒤쪽에 있는 40대 초반의 여성의 등과 엉덩이 쪽을 더듬어서 만지는 형태가 됩니다. 이렇게 돼서 신고가 됐는데 결국 경찰에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이 됐는데 입건되는 과정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게 끊어서 가면 일단 경찰에 잡혀갔는데, 아니 출동한 경찰한테 또 무슨 추태를 벌였다는 것 아니에요. 중국 사람이.

[인터뷰]
경찰을 밀치고 공무집행 방해 형태의 난폭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갑을 채웠는데 바로 지구대로 데려갔는데 어느 순간에 경찰의 행동이 바뀝니다. 지구대 안에서도 계속해서 경찰서까지 와서도 그랬는데 결국은 수갑을 풀어주고 굉장히 온건하게 대한단 말이죠.

그래서 알고 봤더니 강원도 최문순 지사가 초청을 한 중국의 고위직 인사다, 이런 부분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압력을 받은 게 아니냐, 이런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사실 경찰분들은 외교 생각할 필요 없어요. 나쁜짓 한 사람 잡아가서 법대로 처리하면 되거든요. 그게 도지사가 했건 누가 했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인터뷰]
팀장님이 상당히 말씀을 아끼시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찰과 관련된 부분이다 보니까 조금 가슴이 아프셔서 그런 것 같은데 좀 부적절했던 것 같아요, 처신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성추행범이 현장에서 체포됐으면 중범죄거든요.

물론 수갑을 계속 채우고 안 채우고의 문제가 아니라 강력하게 응징을 하고 거기서 인권을 존중한다는 부분과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는 부분은 구별이 가야 되는데 경찰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목격자의 증인이 계속 나오는 거예요.

오히려 정당히 좋게 좋게 끝내려고 하는 모습까지도 보였었고 그게 왜 심지어 경찰서 가서도 커피로 난동을 부리는데도 초청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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