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자진 탈당...박선숙·김수민 행보 주목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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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가족채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결국 자진 탈당을 결심했습니다.

이번 일로 더민주는 친인척 채용 금지 규정을 당규에 넣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사실상 서영교 의원의 자진 탈당을 압박해 왔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7월 1일) : 국민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 의원은 결국 당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정을 하루 앞두고, 전격 자진 탈당했습니다.

서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지 새삼 깨달았다며,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더민주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이 당 징계 직전 탈당으로 1년 뒤 복당 가능성을 열어 놓은 가운데, 더민주는 후속조치의 하나로 당 윤리규범과 당규에 친인척 보좌관 채용 금지를 명시키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여전히 불만스러운 입장이지만,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도 갖고 과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수 있겠느냐 하는 데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박 위원장은 국민 법 감정을 감안해 당 차원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며, 자체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당내에서는 박선숙·김수민, 두 의원의 자진 탈당을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일단 당헌·당규대로 두 사람이 재판에 넘겨지면 당원권 정지 등 중징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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