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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공범?..."범행 계획 알았고 사전답사 동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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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올랜도 총기 난사 테러범의 아내가 범행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고, 사전 답사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인은 남편이 테러를 못 하도록 설득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FBI는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아내가 유력한 공범으로 떠올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마틴의 아내, 누르 자히 살만이 범행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살만은 조사 과정에서 남편이 범행에 사용된 탄약과 권총집을 살 때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남편이 총기 난사 현장인 나이트클럽을 사전답사할 때 차로 데려다준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살만은 남편의 테러 계획을 만류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FBI는 사전에 남편의 테러 계획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자 : 남편이 이번 일을 저지를 걸 알았습니까? 남편이 테러리스트라는 걸 알았나요?]

팔레스타인 이민자 집안에서 자란 살만은 지난 2011년 마틴과 만나 이슬람 전통 방식으로 혼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틴과 살만 모두 재혼이었고, 둘 사이에 세 살배기 아들도 있습니다.

살만은 평소 부모와 동생들을 만나고 싶어 했지만 마틴이 반대해 거의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디크 마틴 / 총기 난사 테러범 부친 : (며느리가 아들의 범죄에 가담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법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FBI는 살만의 공범 여부를 좀 더 조사한 뒤 형사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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