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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테러범 아내 "범행 계획 알고 있었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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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9명이 숨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흘째,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범인이 해당 클럽을 여러 해 동안 출입해온 사실과, 그의 아내가 범행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수사 당국이 올랜도 테러범 아내의 진술을 새로 확보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미 연방수사국 FBI는 올랜도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아내가 사전에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아내 누르 자히 살만 씨는 마틴이 "범행에 사용된 탄약과 권총집을 구매할 때 함께 있었다", "남편이 총기 난사 현장인 나이트클럽을 사전 답사할 때 차로 데려다준 적도 있다"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또 테러를 실행하지 않도록 설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요.

FBI는 현재로써는 아내가 공범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사전에 남편의 테러 계획을 인지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형사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테러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더라도 범행 준비 과정에서 함께한 정황들이 있는 만큼, 범행 중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을 수 있다고 보고 아내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아내가 테러 현장 사전 답사까지 동행했다는 내용 전해주셨는데, 테러범이 해당 클럽을 자주 드나들었다는 증언들이 잇따르면서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까지 나온 가족과 지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범행이 동성애 혐오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마틴 본인이 동성애자였을 수 있다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범행 현장인 펄스 클럽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짐 밴혼 / 펄스 클럽 관계자 : 주말에 종종 클럽을 찾았어요. 다른 남성들에게 다가가 관심을 나타내는 등 동성애 성향을 보였어요.]

마틴이 이 클럽을 적어도 3년 동안 출입해왔고 술에 취해 과격한 행동을 보인 적도 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고요.

평소 동성애자 연애 앱을 통해서도 사람들을 만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틴의 아버지는 아들이 동성애자가 아니라 오히려 동성애를 혐오하는 성향을 보였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마틴이 IS 등 테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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