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미 항모 칼빈슨함의 한반도 재출동과 관련해 미국이 파국적 결과에 대해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반도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열리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주목됩니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심사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내일 하루 더 방문조사를 한 뒤 이번 주 후반쯤 기소할 방침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네 번째 방문조사에서도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1·2위를 다투는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공방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도지사직 사퇴 뒤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유승민·심상정 후보도 지지율 제고에
나섰습니다.

■ 세월호 선체가 오늘 오전 육상에 최종 거치 됐습니다. 선체가 뒤틀리고 변형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수습본부는 일주일간 세척과 방역, 안전을 점검한 뒤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 공원 놀이터에서 놀던 8살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사건에 또 다른 10대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떻게 만나 범행을 공모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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