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한주간의 재계 동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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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한 주간의 재계와 주요 CEO 동향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삼성이 지난 14일 '카 오디오' 회사로 알려진 미국 전장부품 업체 하만을 인수하기로 했죠.

우리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인데요.

삼성의 이른바 '하만 활용법'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요?

[인터뷰]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우리 돈 9조 4천억 원에 하만 인수를 의결했는데요.

이 사실이 공개됐을 때, 거의 즉각적으로 몇 가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삼성이 한때 포기했던 완성차 부문에 다시 진출하려는 건인지, 단순한 자동차 부품, 그것도 카 오디오 업체를 지나치게 비싸게 사들인 것은 아닌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한창인 상황에서 과연 삼성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제대로 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스마트 기기나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자동차를 제어하거나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차량을 이른바 '커넥티드 카'라고 합니다.

이런 차세대 차에는 전기·전자 분야를 많이 활용하고 이런 부품을 전장 부품이라고 하는데, 삼성은 후발 주자지만 미래 먹거리인 이 전장부품 분야에서 세계 일류가 되려는 계획입니다.

지난 21일에는 하만의 CEO인 디네쉬 팔리월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시 팔리월은 삼성은 완성차 업체 진출 계획은 없다고 공식화했고, 대신 전자와 화학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 완성차 업체의 1차 부품 공급업체가 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렇게 삼성의 하만 활용법은 분명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수 가격과 최순실 게이트에서 삼성의 역할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 언젠가는 삼성이 직접 해명하거나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난 30년간 '국민 사장님 차'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랜저가 6세대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같은 그룹 내 기아자동차의 K-7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길이 없겠군요?

[인터뷰]
자동차 업계에서는 형제 분쟁이나 골육상쟁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달 25일 현대차는 그랜저의 6세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상반기에 K-7에 준대형 세단 분야 1위 자리를 내준 만큼, 전면부와 측면부 디자인을 대폭 교체한 풀체인지 모델로, 빼앗긴 아성을 되찾는다는 각오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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