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한 주간의 재계·CEO 동향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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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희 /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쏙쏙 경제 금요일 이 시간에는 한 주간의 재계와 주요 CEO 동향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우리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냈어요?

[인터뷰]
삼성전자는 어닝시즌, 그러니까 주요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을 여는 기업일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우리나라 기업을 대표하는 대장주입니다.

그런 표현을 쓰는데 그러다 보니까 늘 이 회사의 실적에 주목을 합니다. 일단 어제 공개한 2분기 실적을 보면 증권가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입니다. 이걸 증권가에서는 깜짝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하는데요.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게 많아야 영업이익이 7조 원대 중후반 정도 될 것이다 이렇게 봤는데 8조 1000억 원이었습니다.

지난 1분기 6조 9천억 원보다 21% 이상 올랐을 뿐만 아니라 8조원 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게 2014년 1분기 이후에 무려 9분기 만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놀랄 만한 소식이었죠. 내용도 괜찮습니다. 갤럭시 S7 출시 이후 휴대전화 분야에서 4조 3000억 원 이상 이익을 냈고 또 소비자 가전분야도 점차 하향세였다가 7년 만에 1조 원 이상 흑자를 냈습니다.

반도체도 지금 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선방했고요. 디스플레이도 흑자 전환이 됐습니다.

[앵커]
이 정도면 자축할 수도 있는 분위기인데 삼성전자의 CEO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된다 이런 주문을 많이 한다면서요?

[기자]
4일에 3명의 CEO가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또 신종균 사장 이 3명의 CEO가 공동으로 냈는데요.

요지는 이거입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가 5년, 10년 후에도 계속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마디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이런 주문인데요.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이 늘 그러기는 했죠. 잘나갈 때 미래를 대비하자 이렇게 엄살을 부리기는 했는데 그런 차원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실제로는 삼성전자가 처한 상황이 생각보다는 녹록지가 않습니다.

우선 하반기 경쟁업체인 애플이 아이폰 7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서 휴대전화 분야에서 수익성이 떨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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