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미사일 엔진 분출 실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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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실험인지, 어떤 의미인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북한이 신형 정지 위성 운반로켓의 엔진의 분출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자기들이 개발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평화적인 목적의 정지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면 북한이 이번에 밝힌 실험은 결론적으로 장거리 미사일의 엔진 실험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듣는 라디오 방송에 이런 내용을 밝혔고 김정은이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민생행보만을 이어가다가 처음으로 군사 행보에 나선 겁니다.

지상에서 미사일 엔진 분출 시험을 하는 것은 장거리 미사일이 대기권 바깥으로 나갔가 다시 들어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핵탄두가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섭씨 6000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을 견딜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북한은 지난 4월에도 이 실험을 했고 성공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신형 미사일의 엔진 분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신형 미사일이 어떤 미사일인지 군 당국의 면밀한 분석이 따라야 달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9일에 5차 핵실험을 하면서 이제 여러 미사일에 핵탄두를 마음대로 실어서 날릴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해 3월에 김정은이 여러 가지 핵, 미사일을 개발하라고 지시한 뒤에 북한은 계속 중,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본토를 노릴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만 시험발사하지 않았는데요.

오늘 이런 엔진 분출 실험을 함에 따라 다음 달 10월 10일 국경일인 노동당 창건일을 기념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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