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새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 임박' 정보 있다" / YTN

YTN news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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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새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이 임박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제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시간은 핵무기나 미사일을 확산하는 국가 측의 편을 든다"며 "그 사이 기술을 혁신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년여 동안 북한과의 교섭에서 미국이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많이 잃었다"고 지적하고, 그 사례로 한미연합 훈련 축소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그 자체가 역대 북한 지도자가 얻지 못했던 정통성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주는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성공할 기회를 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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