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7주기 추도식 야권 총출동...문재인·안철수 어색한 조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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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오늘로 꼭 7년이 됐습니다.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인사들이 총집결해 이른바 '적통 경쟁'을 벌였고, 여당 지도부도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기 위한 TF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엽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야권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 야당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더민주와 국민의당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더민주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을 포함해 문재인 전 대표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동교동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도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도식은 야권이 분열된 뒤 처음으로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특히 대권 주자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오랜만에 만났지만, 서로 간단히 안부만 묻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곤·이종걸·추미애 등 더민주 당권 주자들도 모두 추도식에 참석하며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여당 소식도 알아보죠.

새누리당이 정부와 공동으로 전기요금 개편을 다룰 TF를 꾸린다고요?

[기자]
정부·여당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기 위한 TF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조금 전 첫 회의가 국회에서 열렸는데요.

당정 TF는 누진제와 전기요금 체계 전반을 논의하고, 논의 결과에 따라 법을 개정하거나 시행령·약관 등을 손질할 예정입니다.

TF에는 새누리당 산업통상자원위와 기재위 소속 위원들이 참여하고, 산자부 차관과 한전 사장 등도 포함됩니다.

TF는 앞으로 매달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과 에너지 여건이 비슷한 일본 등의 해외 사례를 조사해 대책 마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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