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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매우 유감"...친박계, 사저 집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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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자 정치권은 사실상 헌재 결정 불복으로 해석하고 "매우 유감"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집권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일부 친박 의원들은 사저 앞으로 몰려들어 박 전 대통령과 격려의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각 당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애초 박 전 대통령이 오후 7시 40분쯤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별다른 메시지가 없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범야권은 박 전 대통령이 별다른 통합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아쉬움을 토로하는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내용의 입장을 대독하자,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 대단히 충격적이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이제 민간인으로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국민 앞에 결자해지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점은 거듭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대한민국 법치국가 국민의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사상 초유의 탄핵을 당해 놓고도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 국가의 불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도 박 전 대통령이 대리인의 입을 통해 분열과 갈등의 여지를 남긴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영희 대변인은 아직 탄핵의 앙금으로 극렬 시위가 열리는 등 사회 불안감이 곳곳에 남아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헌재 결정을 엄숙하게 받아들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시종일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지켜봤습니다.

지도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박 전 대통령의 귀가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습니다.

다만, 친박 맏형 격인 서청원, 좌장 격인 최경환 의원, 그리고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박대출 등 강성 친박 의원들이 사저 앞으로 몰려가 박 전 대통령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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