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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경제] 배추 한 포기 만 원 육박..."다음 달 중순쯤 안정될 것" / YTN

YTN news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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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앞서서 저희가 영상을 통해서도 봤는데요. 배춧값이 워낙 많이 오르고 있고 포장김치 역시도 많이 비싸져서 김치 어떻게 먹어야 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2주 정도 뒤면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거라고 보는 것 같은데 근거가 뭡니까?

[채상미]
지금 통계청 자료를 보면 배춧값이 포기에 1만 원 정도 육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10월 10일 정도 되면 가을배추가 출하하는 시기가 되니까 이런 물량이 부족한 부분이 완화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을 하고 있고요. 지금 배추 공급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오르는 거거든요. 기후적인 문제도 있었고. 그래서 중국산 배추 16톤을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니까 물량 공급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가격이 안정화된다, 이렇게 전망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산 배추 수입과는 별개로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재배량이 확보가 돼야지 배춧값 잡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텐데 지금 가을배추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 전남 지역은 여름 폭우의 피해가 심했던 지역이잖아요. 가을배추 재배에 영향이 없겠습니까?

[채상미]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보면 2800만 헥타르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전국 생산량의 50%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폭우 때문에 전남 지역에 배추밭 유실 면적이 30헥타르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실 면적 자체로는 전체 크기에 비해서 크지는 않다고 보지만 지금 이상고온 때문에 생육이 부진한 게 걱정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래서 전문가 추정으로 보면 배추 생육장의 발생률이 폭염으로 5%, 폭우로 10% 정도 유실이 돼서 전체 5~7%가량 이번 기후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파악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주요 작물 관리에 힘쓸 예정이고, 정부가. 그다음에 기후변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기 때문에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것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생산지 다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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