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이스라엘, 이란에 재보복…'보복의 악순환' 우려

연합뉴스TV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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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이스라엘, 이란에 재보복…'보복의 악순환' 우려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중동의 전운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성 공격이 전면전으로 치달을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 기로에 섰습니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와 전망해보겠습니다.

이란의 첫 직접 공격을 받고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했던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란 안팎의 이익시설을 공격하는 방법, 사이버 공격 등 방식이 거론됐는데 이스라엘이 결국 이란 본토 공격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폭발음이 들린 곳은 이스파한으로 특정됩니다. 이 지역은 공항, 대규모 공군 기지, 핵 시설이 자리한 곳입니다. 하지만 핵 시설 피해가 없다는 것에 '제한된 군사 옵션'을 사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확전을 피해 나름 수위 조절을 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란, 이스라엘의 공격은 없었다고 주장했죠. 이란 당국자는 "의심 물체를 겨냥한 방공 시스템이 작동했다며" 공격 배후가 불분명한 만큼 즉각 대응계획은 없다고도 강조했는데요. 드론도 목격됐고 이를 격추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도 보도했는데 이스라엘이 공습한 것이라고는 밝히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이스라엘의 공습 심각성을 축소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이스라엘의 공격 규모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스라엘이 이번 재보복에 대해 침묵하고 있어요.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미국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사전에 통보받았다면서도 개입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보복 대응에 나서게 될 경우 중동에서의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이란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지금과 같은 주장을 이어갈까요?

앞서 이스라엘이 공격하면 두 배로 강하게 재보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잖아요. 양국이 공격과 반격을 주고받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일각에선 전면전, 확전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란은 핵 시설을 위협하면 '핵 원칙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었어요. 이스라엘이 핵 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을 공격한 명분 삼아 핵무장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스라엘과 이란이 앞으로 어떤 형태의 보복을 주고받을지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중동의 불안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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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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