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한, 모라토리엄 철회 시사…추가 도발 우려
■ 방송 : 2022년 1월 20일 (목)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그동안 대미 신뢰 조치를 위해 잠정 중지한 모든 활동 재가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핵실험을 폐기하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3년 9개월 만에 철회를 시사한 겁니다.
특히 새해 들어서만 네 차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북한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보니 실제 무력시위 실행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과 4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에서 더 자세히 전망해보겠습니다.
북한이 다시 핵실험·ICBM 카드를 꺼냈는데, 미국의 독자제재가 가장 컸을까요?
북한이 관심끌기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도발을 한다면 시기와 수위는?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막 시작하는 시간에 북한이 이번 발표를 했습니다. 계산된 것이었겠죠?
일단 오늘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북한을 언급하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반응할 것으로 보세요?
대화 제재 병행이라는 미국의 기존 대북 접근 방식에 변화가 있겠습니까?
코로나로 북중 국경을 봉쇄한 지 2년 만인 지난 16일, 북한이 중국과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는데, 미국이 제재 중인 상황에서 상징성이 있어 보여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행동으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했는데, 행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한국시간 21일 오전 5시),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가 열립니다.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할 텐데요?
북한의 발표에 우리 정부는 대화와 외교만이 답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행동 수위에 따라 북미 관계가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전으로 회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우리 정부가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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