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한, 도발 징후 포착…한반도 긴장 고조되나

연합뉴스TV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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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북한, 도발 징후 포착…한반도 긴장 고조되나

■ 방송 : 2022년 3월 11일 (금)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최근 두 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우주 발사체를 가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로 보인다는 한미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최대 사거리 발사를 앞두고 성능을 시험했다는 건데요.

이에 세계의 시선이 다시 북한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신형 ICBM은 재작년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때 처음 공개한 화성-17형으로 판단되는데요. 당시 '괴물 ICBM'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기존의 ICBM과 무엇이 다르고, 위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당초 한미는 북한의 두 차례 발사 당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했는데, 판단이 바뀐 근거는 무엇인가요?

북한의 신형 ICBM 관련 내용을 한미가 새벽 시간에 동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 방식을 두고 이례적이란 평가도 나오는데요. 공동 발표가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요?

북한은 지난 1월 모라토리엄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었죠. 이번 한미의 분석대로 북한이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했다면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0일) 서해 위성발사장을 찾아 확장 개축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곳은 신형 ICBM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중 한 곳인데, 혹시 이번 시찰이 사실상 ICBM 발사를 위한 수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폭파했던 갱도 중 일부를 복구하고,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 철거를 시작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한이 오는 4월 최대 국경일인 '태양절'(김일성 생일, 4월 15일)을 앞두고 있잖아요. 이 날에 맞춰 도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북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북한이 향후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를 가늠해 보는 기회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인데,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 가능성도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외교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당선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대북 공조 기조를 확인했습니다. 5월 한미정상회담도 거론되는데, 실현이 된다면 북한 반응은 어떨까요?

윤 당선인이 오늘(11일)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1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과 북핵 해결 협력에 공감했다고 하는데, 양국이 대립 중인 문제들이 많잖아요.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을까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윤 당선인에 축전을 보내며 '수교의 초심'을 언급했습니다. 뼈가 있는 말로 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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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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