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북한, 어젯밤 단거리탄도미사일 추가 도발

연합뉴스TV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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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북한, 어젯밤 단거리탄도미사일 추가 도발


북한이 그제 각종 미사일 25발을 쏜 것에 이어 어제는 밤늦게까지 야간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한미가 한미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데요.

북한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며 비판 담화를 내놨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리했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도발 상황 짚어보면 북한이 어젯밤 9시 35분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2시간쯤 지난 밤 11시 28분쯤부터는 포 80여 발을 쐈습니다. 우리가 한미훈련을 연장했다는 데에 반발이라고 봐야겠죠?

북한의 도발양상을 보면 다양한 장소에서 다종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쏜다는 건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이번 심야 포격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NLL의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9·19 군사 합의를 또 위반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독자 제재를 추가로 고려할 가능성을 언급했거든요. 마땅한 제재 카드가 있습니까.

그런데 어제 쏘아 올린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화성-17형으로 추정이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화성-17형은 일명 괴물미사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어떤 미사일입니까.

북한이 핵실험 준비도 모두 마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7차 핵실험' 감행할 거라고 보세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 공군이 2일 저고도 요격용 패트리엇 팩2와 천궁의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천궁이 발사 후 약 10초간 25㎞ 정도 날아간 뒤 서해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패트리엇 팩2는 발사 직전 오류가 포착돼 발사 자체가 진행되지 않았는데 우리 군 방어망은 괜찮은 건가요?

하지만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대화채널도 열어두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한미는 북핵 사용을 막기 위한 한미 두 나라의 확장 억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종말을 맞을 거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내놨는데 북한의 핵실험 감행 시 국제 정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중국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기간이 연장되자 한반도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직시하고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근본 원인'이 뭘 말하는지는 분명히 밝히진 않았는데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북한이 제3국을 통해 상당량의 포탄을 러시아에 공급하려는 정보가 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사항에 해당되는데 유엔 차원의 대응이 가능한 겁니까.

또 북한에서 이번에 한꺼번에 쏜 미사일 발사 비용이 약 1천억원에 해당된다는 보도가 있었죠. 이 돈이 어디서 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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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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