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종료 다가오자 행렬 길어져…이 시각 수원
[앵커]
이번에는 경기도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는 접전 지역이 많아 유권자 한 표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큰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광교1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어느덧 투표 시간도 3시간가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오전 6시부터 31개 시군에 마련된 3,263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은 55.6%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투표소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모부터 다정하게 투표를 하러 온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몰렸습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권자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아이들이 투표하는 연령이 됐을 때 그때가 되면 자기 주관을 갖고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생각대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투표 결과에 의해서 결정이 되니까요. 민주주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29.54%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전국 유권자의 26.19%가 몰려있습니다.
접전 지역이 많아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60명이 누가 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광교1동 제3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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