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예측불허 부산…차분함 속 투표 행렬 이어져

연합뉴스TV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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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예측불허 부산…차분함 속 투표 행렬 이어져

[앵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은 곳으로 평가받지만, 지난 총선에서 진보정당들이 약진했고 뒤이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됐는데요.

부산진갑 투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진구청에 있는 부암1동 제3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에는 900여 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유권자들의 발길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지역구인 부산진 갑은 부산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거구 중 하나로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특히 해수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전직 부산시장인 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5.52%를 기록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에 조금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역대 부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 투표율은 물론, 19대 대선 때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였습니다.

이곳 부산진구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부산 평균을 웃돌아, 투표 열기가 오늘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부산 지역 유권자는 총 295만 8천여 명으로 정도인데요.

지난 20대 총선보다 5천 명 정도 늘었습니다.

부산 지역 의석수는 18석이며, 지난 20대 총선 때 민주당이 6석을 가져갔습니다.

투표소에 오시기 전 본인임을 인정할 수 있는 신분증 챙기시고, 마스크 착용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진구청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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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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