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원순 시장 빈소 조문 사흘째…애도 행렬 이어져

연합뉴스TV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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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시장 빈소 조문 사흘째…애도 행렬 이어져

[앵커]

오늘(12일)도 고(故) 박원순 시장의 빈소와 분향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고(故) 박원순 시장 빈소가 마련된 지 사흘째인데요.

점심시간 이후로도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공식 조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와 민주당 홍익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을 비롯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각계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체류해 온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입국해 어제(11일)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요.

상주인 박 씨가 장례식장에 도착함에 따라 하루 연기됐던 입관식은 조금 전인 낮 12시 반 진행됐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도 오전 8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1시 기준 누적 조문객 수는 1만1천여명입니다.

온라인 분향소에도 추모가 이어져 60만명이 넘게 헌화한 상태입니다.

발인은 내일(13일) 아침 7시 반부터 진행됩니다.

이어 서울시청에서 고별인사를 하고,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장지인 경남 창녕 선영으로 향합니다.

장례위원회 측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구체적 장례 절차를 잠시 후 발표합니다.

한편, 현재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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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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