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금뒤 마감…막바지 투표 행렬
[앵커]
이틀에 걸친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종료 시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조금 뒤 오후 6시면 이틀에 걸친 사전투표가 모두 마무리되는데요.
제가 이틀 동안 이곳에 나와 살펴봤는데, 별다른 사고 없이 차분하게 투표가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제 뒤로 막바지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궂은 날씨를 뚫고 투표를 한 이들의 표정은 상당히 밝았습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애기 아빠가 지방에 있거든요. 내려가는 김에 사전 투표 오게 됐습니다. 또 아이에게도 보여줄 겸 한 표 행사하러 왔습니다. 서울 시민의 한 명으로서 한 표 정도는 보탬이 되는 게 낫지 않을까…"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투표율은 20.39%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어제보다 투표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선거 지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했는데요.
선거 당일에는 본인의 주소지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도 무증상자에 한해 선거가 끝난 오후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이제 한 시간 뒤에 마감됩니다.
아직 투표를 하지 못하셨다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나와 가까운 투표소 찾아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전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봉인됐다가, 오는 7일 본투표 마감 후 같이 개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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