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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에도 투표 행렬…소중한 한표 행사"

연합뉴스TV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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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에도 투표 행렬…소중한 한표 행사"

[앵커]

울진과 마찬가지로 산불 피해를 본 강원 동해지역에서도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민들은 보금자리를 잃는 피해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투표소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앵커]

동해시 망상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점심시간이 다 돼가는데 이른 아침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유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망상지역은 이번 강릉·동해 산불로 가장 많은 민가 피해를 입은 곳인데도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산불로 강릉과 동해지역에선 모두 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재민 가운데 절반 정도가 사전투표를 해서 20여 명이 오늘 투표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전에 투표소에서 이재민 몇 분을 만나 얘기를 나눠봤는데 국가의 대표자를 뽑는 선거인 만큼 힘들지만, 투표를 하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대통령이 집이 전소된 사람들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한 번 들어보시죠.

"뉴스 보니까 투표하라고 해서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 거라 빠질 수가 없잖아요. 우리는 당장 집이 없으니까 집을 마련해줬으면 좋겠고 또 앞으로 정치를 잘해서 국민들 잘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동해지역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지난 5일 발생한 불로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저조했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강원지역의 투표율은 21만 7천 명, 16.3%입니다.

같은 시간대 27만 8천 명이 투표해 21.6%를 기록했던 지난 대선보다 5.3%p 낮습니다.

아직 투표 종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투표하지 못하신 분들은 잠깐 시간 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대통령선거 #대선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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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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