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주식 강의를 해준다고 속여 2백억 원 가까운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 국내 총책 37살 A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SNS에 무료 주식 강의를 해준다는 광고를 올리고, 연락이 온 피해자 85명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18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이들은 투자 전문 교수를 사칭하고 가짜 주식 앱을 통해 많은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꾸미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중국 등에서 현지직원을 고용해 투자 상담을 맡기는 등 해외 총책과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직원 3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해외총책 등 추가로 범행에 가담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40311005381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