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주식 손실 보상”...26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 YTN

YTN news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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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자문업체 추천으로 주식을 샀다가 손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가상자산으로 보상해준다며 접근해 거액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죄와 사기 혐의 등으로 조직 총책 30대 여성 A 씨 등 7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다섯 달 동안 자문업체 추천으로 투자했다 손해를 본 70여 명에게 연락해, 가상화폐로 손실을 보상해 준다고 한 뒤, 현금으로 환전할 때 필요하다며 받아낸 공동인증서를 이용해 26억여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가상화폐 지갑에 지급한 코인은 다른 코인을 그대로 베껴 만든 이른바 '짝퉁' 코인으로, 거래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있는 사무실에서 긴급체포됐는데, 이번 달 안에 말레이시아로 옮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A 씨 일당을 검찰에 넘길 예정인 가운데 가짜 가상화폐를 만들어 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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