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결혼식장에서 친인척을 가장해 축의금을 훔친 혐의로 62살 황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10월 청주시 상당구 한 예식장에서 혼주의 친인척인 것처럼 가장해 접수대 근처를 서성이다 하객들이 건네는 봉투를 받아 현금 7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 등은 지난 10월부터 2달간 청주와 광주, 대구 결혼식장을 돌며 5차례에 걸쳐 천6백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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